수원에서 친정과 붙는 라멜라 ''친구들, 조만간 보자''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비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에릭 라멜라가 한국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2차 매치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의 경기가 오는 7월16일 오후 8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을 한국으로 초청한 쿠팡플레이는 팀 K리그와 대결에 이어 세비야와 격돌을 성사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는 이반 라키티치, 수소, 루카스 오캄포스, 헤수스 나바스, 파푸 고메스 등 강력한 선수 라인업으로 올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이번 방한에서 토트넘과 경기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

토트넘과 대결에 라멜라가 반가움을 표했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8년을 뛴 측면 공격수로 지난해 여름 브리안 힐과 트레이드로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세비야 이적 직후 3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적응했지만 연말 어깨 부상으로 4개월이나 재활하면서 아쉬운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큰 부상의 아쉬움을 올여름 프리시즌부터 잘 준비해 털어내야 하는 라멜라도 세비야의 일원으로 내한한다. 친정과 대결이 기대되는지 라멜라는 토트넘이 구단 채널에 게시한 세비야전 게시물에 즉각 "조만간 보자"며 댓글을 달아 눈길을 모았다.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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