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도전 가능” 이 맨시티 공격수 영입해야
입력 : 202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우승 도전 가능” 이 맨시티 공격수 영입해야
“토트넘, 우승 도전 가능” 이 맨시티 공격수 영입해야
“토트넘, 우승 도전 가능” 이 맨시티 공격수 영입해야


현지에서는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거취가 화두다.

2017년 1월 맨시티에 입단한 제주스는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자취는 눈부셨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그러나 결별이 유력하다. 엘링 홀란이 합류하는 탓이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새 팀을 모색해야 한다. 맨시티는 잔류를 설득 중이지만, 제주스는 이미 아스널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전방 보강을 꾀하는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역시 제주스를 원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아스널과 토트넘이 제주스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를 펼치리라 전망했다.

‘대권’을 노리는 두 팀이기에 제주스와 같은 정상급 공격수들의 합류 여부는 꽤 중요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아스널을 꺾고 제주스와 계약한다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제주스에게 토트넘 이적을 촉구했다. 그는 “제주스가 아스널을 행선지로 꼽은 것은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갈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입을 뗐다.

UCL 티켓의 주인은 바뀌었다. 웬햄은 “우리(토트넘)는 TOP4에 들었고, 런던에 있다. UCL에도 나간다. 어느 팀에서 뛰고 싶은가?”라며 “만약 가능하다면, 제주스는 우리가 쫓아야 하는 선수다. 우리는 몇 년 동안 백업 공격수를 데려오지 않았다”며 토트넘에 영입을 추천했다.

이유를 나열했다. 웬햄은 “제주스는 공격 지역 어느 위치에서나 뛸 수 있는 보장된 공격수다. 만약 우리가 다음 시즌 TOP4에서 밀리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려면 (제주스 영입은) 우리가 해야 할 사인”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제주스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77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812억 원) 선을 고려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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