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3호포 폭발...팀은 4-0 완승
입력 : 202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드디어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즈의 2구 86마일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으로 쏘아 올린 후 41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33 7타점 OPS 0.976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후 8회말 타석에서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했다. 탬파베이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최지만과 함께 케빈 키어마이어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성공했고, 해롤드 라미레즈도 홈런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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