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세비야 회장, “돈값 못하는 이 선수, 맨유 돌아간다”
세비야 회장, “돈값 못하는 이 선수, 맨유 돌아간다”
세비야 회장, “돈값 못하는 이 선수, 맨유 돌아간다”

앙토니 마시알(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간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 시간) “세비야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을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꾸준한 출전을 위해 세비야 임대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활은 없었다. 스페인 라리가 9경기에서 1도움,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 1골이 전부다. 상당히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마시알은 결국 맨유로 돌아간다.

호세 카스트로 세비야 회장은 “마시알은 맨유로 돌아갈 것이다. 우린 그에게 중요한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또 그는 부상이 있었다. 우린 마르시알을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시알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없다. 하지만 마시알이 좋은 활약을 했다면 세비야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결국 마시알은 이렇게 맨유 복귀가 확정됐다. 마르시알은 2024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