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위기’ 최근 불펜 4명 부상...채프먼에 이어 로아이시가도 이탈
입력 : 2022.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아롤디스 채프먼에 이어 조나단 로아이시가까지 잃을 예정이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로아이시가가 어깨가 불편한 상황이다. 그는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구단의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로아이시가는 지난 시즌 70.2이닝을 투구하며 9승 4패 ERA 2.17 18홀드 5세이브 69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좋은 활약으로 단숨에 양키스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 채프먼 전에 나오는 셋업맨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18경기 16.2이닝 동안 1승 2패 ERA 7.02 1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피홈런만을 허용했지만, 올 시즌 초반 벌써 3피홈런을 내줘 피홈런이 급격하게 늘었다.

여기에 이날 부상까지 겹치면서 로스터에서 이탈하게 됐다. 어느 정도의 부상인지, IL 기간 모두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키스는 최근 채프먼이 IL에 올랐고, 채드 그린과 루이스 길이 토미 존 수술로 장기 이탈을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아이시가까지 이탈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또한, 도밍고 헤르만과 잭 브리튼은 일찍이 60일짜리 IL에 오른 바 있다.

양키스는 클레이 홈즈와 마이클 킹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많은 투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양키스가 어떤 선수를 콜업할지, 다른 방법으로 선수를 보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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