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평점이 10점 ''손흥민은 필요할 때 꼭 등장했다''
입력 : 2022.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30)이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을 결산한 현지 언론의 평점에서 만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의 선수들을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유일한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늘 등장했다.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23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영혼의 파트너인 해리 케인과 합작골 기록을 깼고 단 한 번의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올랐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토트넘 상황에서도 일관된 활약을 보였다. 특히 후반기에는 놀라운 득점 레이스를 펼치면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의 기념비를 세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12월 이후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리그 경기는 7경기뿐이었다. 정말 놀라운 공헌"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파트너인 케인은 8.5점을 받았고 후반기 토트넘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평가는 9점이었다. 소방수로 나서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보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9.5점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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