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발롱도르 자격 있지만, 미드필더라 불리” 전 맨유 감독 한탄
입력 : 2022.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자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 판 할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발롱도르 후보로 추천했다.

판 할은 지난 4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 마음 속에 발롱도르는 더 브라위너이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현실적인 면을 봤을 때 안타까운 심정도 드러냈다. 그는 “더 브라위너는 미드필더다. 공격수들이 항상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고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벨기에 대표팀의 에이스 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올 시즌 EPL에서 15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판 할 말대로 미드필더이며, 중요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더 브라위너의 발롱도르 수상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올 시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 공격수들의 활약도 빛난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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