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것 전혀 없는데? 공격수의 여유...속 터지는 바르셀로나
입력 : 2022.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칼 자루는 우스만 뎀벨레가 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오는 30일 어떤 팀으로든 자유롭게 합류할 수 있는 만큼 뎀벨레는 논리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며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몇 주 전 뎀벨레 에이전트에게 계약 연장 수락 여부를 요청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계속 지연되고 있는 걸 거부 의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뎀벨레와 결별 계획을 세웠다. 투자한 이적료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고 불성실한 태도, 잦은 슬럼프 등으로 골칫덩이, 먹튀 이미지가 박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뎀벨레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았고 뎀벨레는 번뜩이는 활약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로부터 감탄을 끌어내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연장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뎀벨레는 전혀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적료가 필요 없다는 부분이 많은 팀의 관심을 사고 있기에 뎀벨레는 행선지 결정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다.

뎀벨레의 입장에 바르셀로나는 속이 터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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