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굴욕 패, 우리 베스트 아니었어” 가나의 변명
입력 : 2022.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과 월드컵 본선에서 격돌할 가나가 일본에 대패를 당했다. 자국에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다는 변명을 했다.

가나는 지난 2일과 5일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두 경기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왔다. 10일 열린 기린컵에서 홈팀인 일본에 1-4로 무너졌다.

애초 가나는 이번 대회를 위해 33명을 소집했지만,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일본과 기린컵 1차전에서 18명 엔트리를 겨우 꾸렸다. 결국,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전반과 후반에 두 골씩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가나 언론 ‘가나 사커넷’은 “기린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굴욕을 맛 봤다”며 헤드라인을 걸고 “가나 대표팀은 부상이나 개인적인 문제로 몇 명의 선발 자원이 이탈한 채 경기에 임했다. 오토 아도 감독은 약화된 팀으로 사무라이블루에 맞섰다”며 베스트가 아니었다고 감쌌다.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한 조에 편성됐다. 가장 약체로 꼽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거인 칼럼 허더슨-오도이(첼시)와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가 가나 대표팀으로 국적 변경을 추진하는 등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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