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놓은 네이마르, 레알 이적 거절당해
입력 : 2022.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적 스타의 품격을 선보인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에 퇴짜 맞은 사실이 공개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를 동시에 제패했다. 다음 시즌에도 왕좌를 지키고 최전방 강화를 위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추진했지만, 선수가 잔류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레알은 다른 플랜을 가동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첼시와 계약이 끝나는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영입했다. 이제 공격수 수혈만 남았다. 다수의 킬러가 레알의 문을 두드렸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전 세계 공격수로부터 역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주인공은 네이마르를 포함해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첼시)다.

이 네 선수가 레알에 ‘나 좀 데려가’달라고 영입 제안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주스, 스털링, 루카쿠는 페레스 회장 판단에 따라 영입 가능성이 있지만, 네이마르는 아니다. 금전적인 면과 퍼포먼스가 의심스럽다. 2021/2022시즌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빛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네이마르는 레알의 최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 출신이다. 또 한 번 금단의 이적(루이스 피구)으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일은 생기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일 대한민국과 평가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브라질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를 한참 앞두고 입국해 신나게 놀고 화끈한 팬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한국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