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왔어도 벤치 멤버’...영입 못 해서 배 아픈 거지?
입력 : 202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지 못해 배가 아픈 느낌이다.

홀란드는 어린 나이에 잘츠부르크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오스트리아 리그를 정복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발을 들였다.

홀란드의 활약은 여전했다. 엄청난 존재감으로 괴물, 특급 공격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리그에서만 20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홀란드의 활약은 빅 클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레알은 홀란드가 새로운 갈락티코의 구성에 있어 핵심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함께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장을 내민다.

홀란드 영입 실패에 레알의 페레스 회장은 배가 아팠던 것일까?

페레스 회장은 “홀란드 영입 불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우리에게는 카림 벤제마가 있다. 둘이 공존은 불가능하다. 놀랍고 환상적인 선수를 벤치에 남겨둘 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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