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우형 감독, “10월 순위가 중요, 더 높은 곳 확신”
입력 : 202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양] 박주성 기자= 이우형 FC안양 감독이 모두가 만족할 가을을 약속했다.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안양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 대전은 승점 35점으로 2위에 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29전 7승 11무 11패로 대전이 앞서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이우형 감독은 “지난 광주전이 너무 어이없이 맥없는 경기를 해서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이해할 수 없는 경기였고 퇴장인 걸 떠나서 용납할 수 없는 미스테리한 경기였다. 이제 끝난 건 끝난 거고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도 최근 지긴 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 결과가 우리에게 온다면 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만약에 그렇지 못한다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우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을까. 이우형 감독은 “뭐든지 움직여야 된다고 말했다.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상대 실수도 우리가 움직여야 나온다. 압박도 하지 않고 뭘 얻을 수 있나,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안양이 주춤하는 사이 충남아산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안양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아산이 앞선다. 그렇게 안양은 5위로 밀렸다.

이우형 감독은 “감히 이야기하지만 가을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을 것이다. 그건 확신하다. 다만 지금은 여러 가지 문제를 겪고 있는데 결국 10월에 어느 순위에 있냐가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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