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성환 감독 ''결과를 만들지 못해 원정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입력 : 202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장거리 제주 원정에도 많이 찾아준 팬들을 위해 다음 경기 승리를 약속했다.

인천은 18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인천의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였다. 무고사가 A매치 차출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 막판에는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분명히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흐름이었기에 정말 아쉽다. 실점과 득점 장면을 복기하고 우리가 더 기본에 충실해서 변화를 가져가도록 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긍정적인 상황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성환 감독은 장거리에도 푸른 파도를 일으켜준 원정팬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 원정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왔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쉽고 죄송스럽다. 앞으로 더 기대감을 심어주고 싶다. 다음 경기에는 팬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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