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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팬 만나고 싶어 결정” V리그 심폐소생술한 배구여제의 통큰 결정

기사입력 : 2022.06.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여자배구는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지 1년도 채 안 되어 많은 악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배구여제’ 김연경이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오며, V리그 여자부에 햇살을 비추고 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연경 영입 소식을 알렸다. 김연경은 1시즌 동안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5억, 옵션 2.5억)에 계약을 체결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2020/2021시즌을 마친 후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김연경의 복귀는 단순한 스타의 귀환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가 국내로 돌아온 순간은 매우 시기 적절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쓰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치른 지난 2021/2022시즌은 그야말로 편한 날이 없었다. 조송화와 김사니 전 감독대행의 IBK 기업은행 항명사태, 시즌 중 터진 코로나 대량 감염으로 리그 막판 중단을 거듭한 끝에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리그 조기 종료 됐다.

대표팀 성적 부진도 마찬가지다. 김연경을 비롯해 김수지, 양효진 등 베테랑 에이스들이 대표팀 은퇴 이후 치러지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전패하며 고전 중이다. 현재 여자배구를 보는 팬들의 시선이 좋을 리 없었다.

이 상황에서 김연경 복귀는 우려가 가득한 한국 여자배구계에 다시 불을 지필 확실한 흥행카드다. 실력과 인성, 스타성까지 모두 최고인 그에게 아직도 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기대하는 중이다.

흥국생명도 마찬가지다. 흥국생명은 지난 2021/2022시즌을 기점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고, 이번 여름에도 전력 보강 하지 못해 새 시즌 걱정이 컸다. 그러나 김연경의 가세로 전력 강화는 물론 리빌딩 해야 하는 선수단에 구심점도 잡혀졌다. 김연경의 실력과 존재만으로 젊은 흥국생명 선수단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건 당연하다.

김연경의 국내로 발길을 돌리게 한 결정적 이유는 팬들이다. 김연경은 “개인 훈련하며 많은 고민했고, 팬들을 만나고자 흥국생명을 선택했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김연경의 국내 복귀를 간절했고, 김연경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했다.

김연경의 복귀전은 오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리는 코보컵이 유력하다. 여제 복귀의 전초전이 될 코보컵에서 보여줄 김연경의 플레이에 시선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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