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마라도나의 길 걸을 것” 유벤투스 전설의 환영
입력 : 2022.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잔루이지 부폰의 앙헬 디 마리아의 유벤투스 이적을 환영했다.

디 마리아는 2015년부터 파리 생제르망의 유니폼을 입고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입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조합에 밀려 벤치에만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디 마리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이다.

디 마리아에 대해서는 유벤투스가 움직였다. 아직 건재하다는 판단 아래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협상은 순조로웠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와 합의를 마쳤고 조만간 동행을 위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다.

유벤투스의 전설 부폰 역시 디 마리아의 합류 가능성을 환호했다.

부폰은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 메이커까지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유벤투스의 일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스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축구에는 필요한 부분이다. 디 마리아는 이탈리아에서 마라도나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디 마리아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대선배인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전설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부폰도 이러한 부분을 기대하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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