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프리시즌 모르지? 각오해 ''말 못 할 정도로 힘들 것''
입력 : 2022.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이 곧 시작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치르는 첫 프리시즌은 녹초가 될 전망이다.

과거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끌 당시 핵심 수비수였던 개리 케이힐은 그와 치른 첫 프리시즌에 대한 기억으로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당시 그는 "프리시즌이 매우 힘든 곳에서 있어봤지만 첼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에 우리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피트니스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토트넘 선수들도 경험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과 치르는 첫 프리시즌에서 엄청나게 높은 요구를 할 것이다. 속도를 높이고 그가 요구하는 수준에서 경쟁할 때까지 여러 번의 훈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스타일을 잘 안다. 콘테 감독은 시즌 도중에 부임하고도 토트넘의 뛰는 양을 바꾼 인물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밑에서는 경기당 100km밖에 뛰지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115km로 늘었다. 그가 프리시즌부터 훈련시킨다면 강도는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풋볼런던 역시 "콘테 감독은 시즌 중에 토트넘을 맡았기에 그가 하려던 모든 걸 구현하지 못했다"며 "이제 선수들은 한국 투어에 맞춰 훈련장에 돌아온다. 콘테 감독의 프리시즌 요구는 거칠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것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시즌을 위한 훈련으로 팀에 좋은 징조가 될 것"으로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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