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주전에 벤치도 '탄탄'...훨씬 강력해진 토트넘 후보진 공개
입력 : 2022.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주전이 빠질 때마다 전전긍긍하던 토트넘 홋스퍼가 아니다. 정말 확 달라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현지시간) "토트넘 후보진은 여름 이적시장 이후 더 강력해질 것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 벤치는 어떤 모습일까"라며 후보진을 공개했다.

골키퍼는 자유계약(FA)으로 영입된 프레이저 포스터가 위고 요리스를 지원한다. 포스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수비진은 변화가 있다. 이반 페리시치 영입으로 가장 고민이던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에서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센터백에선 열심히 영입 작업 중이다. 요슈코 그바르디올(RB라이프치히)에게 접촉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기존의 다빈손 산체스는 베스트11에서 제외된다. 올여름에 새로 합류한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벤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제드 스펜스의 경우 EPL 경험이 부족하기에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에릭 다이어는 밥값을 해주고 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자원이다.

중원은 브라이튼 주전으로 활약하던 이브 비수마가 오면서 더욱 강해졌다. '풋볼 런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주전으로 한 상황에서 비수마,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벤탄쿠르의 파트너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공격진도 루카스 모우라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주며 이전과 달리 뎁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연히 주전 공격진은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클루셉스키다. 여기에 히샬리송(에버턴)이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영입이 이뤄지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풋볼 런던'은 "모우라는 다음 시즌에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히샬리송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데 토트넘은 그를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매체가 소개한 후보진은 포스터, 스펜스, 산체스,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스킵, 모우라, 히샬리송 등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오면서 토트넘은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고 EPL 우승권을 다툴 수 있는 전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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