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5월에 너무 잘했어서…이 토트넘 선수 팔아 말아?
5월에 너무 잘했어서…이 토트넘 선수 팔아 말아?
5월에 너무 잘했어서…이 토트넘 선수 팔아 말아?

토트넘 홋스퍼는 이적 시장 계획이 확실하다. 이미 방출과 영입 명단을 나누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다빈손 산체스는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일부를 내보낼 계획이다. 해리 윙크스는 에버턴으로 이적이 밀접한 관련이 있고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기 은돔벨레 등 임대서 돌아오는 선수들도 방출할 것"이라며 "여전히 거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선수가 바로 산체스"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올해 초만 해도 방출이 유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단 파악을 끝낸 이후 선발 명단에서 장기간 자취를 감춘 바 있다. 그런데 시즌 막바지 수비에 구멍이 뚫렸을 때 산체스가 보여준 인상이 아주 강했다.

산체스는 4위 싸움으로 한창 불꽃이 튀던 시점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이탈을 확실하게 메웠다.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분수령이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콘테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 당시 콘테 감독은 "매순간 열심히 하는 산체스를 보는 게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래선지 아직 산체스를 팔지 말지 결정하지 못했다. 센터백 보강 여부가 미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원하는 수비수를 영입하면 산체스를 팔겠지만 원하는 만큼 확보하지 못하면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판다고 할지라도 2590만 파운드(약 408억원)로 몸값이 인정받고 있어 상당한 제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