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제안을 거절? ‘놀랐지만, 다시 계약서에 서명할 거야’
입력 : 2022.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와의 계약 연장을 낙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크로스의 계약 연장 거절에 놀랐지만, 그가 곧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다가오는 시즌이 종료되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장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크로스는 레알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크로스는 자신의 몸 상태가 레알을 위해 뛰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크로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합류한 후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핵심 선수로 팀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성기 때와는 다르게 부진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보이면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크로스는 여전히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의 중원을 책임지는 중이다.

레알은 크로스가 1년은 더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에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일단은 거절당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