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에 눈물’ 박효준, 단 한 타석 소화…팀은 8-7로 2연승
입력 : 2022.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이 단 한 타석만을 소화한 뒤 교체로 경기에서 빠졌다.

박효준은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를 상대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쉽게 물러났다.

그 이후 하우저가 3회말 투구 도중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밀워키는 좌완 브렌트 수터를 등판시켰다.

이에 데릭 쉘튼 감독은 4회말 좌타자인 박효준을 빼고 우타자 디에고 카스티요를 투입했다. 카스티요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해 박효준으로서는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플래툰 시스템으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한 것.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 0.224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이클 페레즈가 3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팀 5홈런을 곁들이면서 밀워키에 8-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현재 31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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