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래 쿠보, 레알서 또 못 뛰나… “3번째 임대 추진”
입력 : 2022.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쿠보 타케후사는 언제쯤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까. 또 임대 이야기가 나온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 시간) “레알 마요르카는 올여름 3번째 임대 영입으로 쿠보를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2019년 7월 레알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레알 소속으로 뛸 기회는 없었다. 바로 마요르카 임대를 떠났다.

라리가 첫 시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당시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레알의 마음을 사기에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이후에도 비야레알, 헤타파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역시 마요르카에서 2번째 임대 생활을 했다.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28경기를 소화하며 1골을 넣었다.

여전히 레알의 성에 차지 않는 활약이다. 더구나 라리가는 논EU 선수 보유 제한이 있다. 팀당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레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등 브라질 3인방이 버티고 있다. 여전히 쿠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것.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쿠보의 미래에 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선택의 시간이 왔음을 알렸다.

레알과 쿠보의 계약은 2024년에 만료된다. 만약 쿠보가 또 한 번 임대를 떠난다면, 레알 데뷔전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