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에서 계속 데려온다…내년에는 주전 GK 눈독
입력 : 2022.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의 핵심을 계속 주시한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에버턴의 주전 공격수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히샬리송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73경기서 48골 16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이다. 토트넘은 에이스를 빼오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38억원)를 쏟아부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서 데려올 선수가 아직 더 있다. 장기적으로 측면 강화와 홈그로운 확보를 위해 잉글랜드 국적의 20살 유망주 윙어인 앤서니 고든도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 올여름 에버턴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데려올 생각이다.

토트넘이 에버턴을 뿌리채 흔들 가능성은 더 남아있다. 내년에 또 다른 에버턴 핵심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언론 'HITC'에 따르면 현지 기자인 그레이엄 베일리가 토트넘이 내년 여름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노린다고 했다.

베일리는 "토트넘이 당장 픽포드를 제안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픽포드를 좋아한다"며 "내년이면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계약이 1년 남기에 토트넘이 픽포드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 에버턴의 매각은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인용한 HITC도 "요리스가 토트넘에 영원히 있을 수 없다. 픽포드는 완벽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며 "올여름 픽포드를 영입할 필요는 없지만 요리스가 황혼기에 접어든 만큼 상황을 계속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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