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급한 대로 '유리몸' 센터백 원하는데...''무조건 780억 이상 내라''
입력 : 2022.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센터백을 구하는 첼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나단 아케를 절대 싸게 팔지 않을 거라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현지시간) "맨시티는 첼시에 아케를 싸게 데려올 생각을 하지말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세사르 아스필리 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가 자유계약(FA) 등 여러 이유로 첼시에서 더 이상 뛰지 않는다. 티아구 실바를 제외하면 주전급 수비수가 대거 이탈하는 것이다.

이에 첼시는 쥘 쿤데(세비야),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등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아케 역시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아케는 지난 2020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한 대표적 '유리몸' 센터백이다. 첼시는 급한 대로 아케를 다시 데려오려고 했다.

그런데 첼시의 계획을 맨시티가 가로막고 나섰다.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5,000만 파운드(약 780억원)를 제시했는데 이보다 절대 싸게 팔 생각이 없다. '더 선'은 "첼시는 아케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맨시티는 2년 전 아케를 4,000만 파운드(약 625억원)에 영입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첼시는 아케 외에도 라힘 스털링,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다수 맨시티 선수 영입을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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