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욕심' 호날두, 뮌헨에 '충격' 역제의→퇴짜 '수모'
입력 : 2022.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이 좀처럼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에 역제의를 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의 수석 기자인 패트릭 베르거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를 매우 떠나고 싶어한다. 여전히 야심이 있고 우승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다. 당시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전력을 갖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감독 교체가 일어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됐다.

결국 2021/2022시즌은 실패로 돌아갔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그쳤다.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맨유는 조용하기만 하다. 급기야 호날두의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호날두는 맨유의 행보에 실망했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 측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역제의까지 했다. 독일의 저명한 기자인 베르거는 “호날두는 여전히 야심이 넘친다. 그는 맨유에서 불행하다”라면서 “최근 호날두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통해 뮌헨에 역제의를 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호날두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 들었다. 팀을 우승시키기 위해, 또 마지막 발롱도르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최고의 팀에서 뛰어야 한다. 맨유 탈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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