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맨유와 이별해야 옳다” ESPN 기자의 주장
입력 : 2022.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팀 분위기를 흐리는 호날두의 행보에 결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알렉스 쇼 기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 이적설 관련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쇼는 “호날두의 팬들은 다르게 말할 것이지만, 내 생각은 이번 여름 호날두의 맨유와 이별은 타당하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적응하는 걸 보지 마라.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라고 결별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호날두는 내년에 38세가 되며, 그의 자존심이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걸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었지만, 팀 성적은 재앙이었기에 약간의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라며 맨유와 이별해야 할 이유까지 설명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1/2022시즌 리그 18골로 손흥민(23골)에 이어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정작 맨유는 6위로 추락하며, 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매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호날두에게 자존심이 상할 만 하다.

더구나 새로 부임한 텐 하그 감독과 함께 할 의지를 잠시 드러냈지만, 최근 다시 결별설이 터지며 그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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