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백도 온다 “콘테가 좋아하는 선수, 거래 성사된다”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백 영입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곧 이적이 성사되리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애초 토트넘은 제드 스펜스(미들즈브러)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 제드 스펜스 영입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주말에 마무리될 수 있다”며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를 예상했다.

그러나 단돈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당연히 미들즈브러는 이 금액을 더 받으려 했고, 토트넘은 그 반대였다. 여전히 양 팀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곧 끝이 날 듯하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노엘 웰런은 5일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눈여겨보고, 그리 멀지 않다면 100만 파운드는 아주 적은 액수”라며 “토트넘이 실점하는 것보다 미들즈브러가 100만 파운드를 받는 게 더 가치 있다”며 운을 뗐다.

결국 100만 파운드를 두고 지급 방식을 합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웰런은 “추가 비용으로 지불하든, 절반만 지불하든, 거래는 성사될 것이다. 그리 멀지 않다. 선수를 정말로 원한다면, 100만 파운드를 두고 다투지 않을 것이다. 특히 토트넘은 쓸 돈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펜스는 젊고 좋은 선수다. 경기를 몇 번 본 적 있는데,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콘테 감독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보통 그것을 손에 넣는다”며 토트넘의 스펜스 영입을 확신했다.

스펜스는 2000년생 풀백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이 돋보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생 신분으로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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