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한일 듀오 변수, “토트넘의 특별한 타깃 경쟁 팀 등장”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5,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토트넘 한일 듀오 결성에 변수가 생겼다. 경쟁 팀이 등장했다.

독일 슈포르트1은 5일 “토트넘이 카마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FC바르셀로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들며 프랑크푸르트가 정상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내년 6월까지 계약된 카마다의 재계약 소식이 없다. 프랑크푸르트 마르크스 크뢰체 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독일 빌트를 통해 “중요한 인재를 잃으면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금전적인 면이 맞으면 선수를 보내주는 게 우리의 원칙이다. 강제로 붙잡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적절한 제안이 오면 ‘새로운 도전’을 흔쾌히 수락하겠다는 뜻이다. 카마다 이적에 힘이 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달 21일 프랑크푸르트가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하던 전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를 영입했다. 카마다의 포지션이 같다. 영국 HITC는 “카마다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슈포르트1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특별한 타깃인 카마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바겐세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리즈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프랑크푸르트는 1,000만 유로(135억 원)를 책정했다. 현재 시장 가치인 2,200만 유로(약 298억 원)의 절반도 안 된다. 따라서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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