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억 DF 대어 유벤투스→뮌헨, “못 잡아” 빅딜 임박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하나의 빅딜이 성사될 수 있다. 유벤투스 수비의 핵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타이스 데 리흐트(22)가 독일 챔피언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2019년 여름 아약스 시절 다수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7,500만 유로(1,01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밀렸고, 부침도 있었다. 다행히 시간이 흘러 자리를 잡았고, 이번 시즌 공식 42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이 급선무인 첼시가 데 리흐트를 노린다. 유벤투스 최고 경영자인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떠나고 싶은 선수를 잔류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본인이 결정하는 대로 이적할 팀과 금전적인 면에서 협상을 할 것“이라고 이적을 시사했다.

애초 첼시행이 유력해보였지만, 경쟁자가 등장했다. 뮌헨이다. 뮌헨은 니클라스 쥘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미 유벤투스와 데 리흐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수 본인도 독일 챔피언 팀 이적에 긍정적이다.

핵심은 금액이다. 뮌헨은 6,000만 유로(811억 원)를 지불한 뜻을 내비쳤으나 유벤투스는 8,000만 유로(1,082억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적으로 합의를 이루면 대어가 세리에A에서 분데스리가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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