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에 '훈련 노쇼' 호날두 반기네 ''뮌헨 오면 30골 거뜬''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호날두가 여러 빅클럽에 역제안을 하는 가운데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추천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에는 가족 문제로 훈련 참가가 어렵다고 전달했지만 이적을 위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해석한다.

호날두는 맨유가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자 이적 의사를 통보했다.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가장 우선하는 호날두는 새로운 행선지 기준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이다.

현재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첼시, FC바르셀로나, 뮌헨 등 다양한 빅클럽에 호날두를 제의하고 있다. 뮌헨이 관심을 보인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호날두를 주시한다는 소문이다.

1990년대를 풍미한 마테우스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는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뮌헨이 호날두가 1~2년정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레반도프스키로 얻은 이적료를 투자해야 한다"며 "호날두는 여전히 뛰어난 골 기록을 보여준다. 37세지만 꾸준히 선발로 뛸 수 있다. 그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이며 뮌헨에 오면 30골은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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