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타깃' 데 리흐트, 이 빅클럽과 구두 합의 마쳤다 (獨 매체)
입력 : 2022.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타깃' 데 리흐트, 이 빅클럽과 구두 합의 마쳤다 (獨 매체)
'첼시 타깃' 데 리흐트, 이 빅클럽과 구두 합의 마쳤다 (獨 매체)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이 구두 합의를 마쳤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5일(한국시간) "뮌헨은 아직 충분하지 않았다. 다음 이적을 위해 나아가고 있고 데 리흐트가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계약 기간이 오는 2024년까지인데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올여름 매각해야 한다.

첼시가 먼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이미 보냈고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까지 결별이 유력하다. 데 리흐트 영입으로 빈자리를 메꾸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뮌헨이 영입전에 참가했다. 뮌헨 역시 니클라스 쥘레가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마침 데 리흐트는 오랫동안 뮌헨의 팬이었고 아약스에서 뛰던 2019년에 뮌헨 이적을 원했다. 당시엔 뮌헨이 손을 내밀었지만 이적료 문제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데 리흐트와 뮌헨 양 측이 서로를 원하면서 협상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매체는 "뮌헨과 데 리흐트는 이미 구두 합의를 마쳤다. 데 리흐트가 과거 뮌헨 이적을 선호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에도 이적료가 문제다. 유벤투스는 8,000만 유로(약 1,080억원)를 원한다. 선수와 구단 간 구두 합의는 완료됐지만 구단과 구단 간에 이적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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