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속고’ 호날두에게 ‘밀린’ 카바니, 이 클럽 간다
입력 : 2022.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유에 ‘속고’ 호날두에게 ‘밀린’ 카바니, 이 클럽 간다
맨유에 ‘속고’ 호날두에게 ‘밀린’ 카바니, 이 클럽 간다

에딘손 카바니(35)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입성이 임박했다. 행선지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비야레알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카바니가 올여름에 비야레알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팔레르모, 나폴리,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팀에서 뛰었다. 2020년 10월 맨유로 이적해 첫 시즌 10골을 뽑아냈지만,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었다. 부상 여파도 있어 15경기 2골에 그쳤다.

카바니는 맨유에 몸담고 있을 때 팀에 많이 실망했다. 미러에 따르면 애초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어기고 호날두를 데려왔다. 이에 카바니가 소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후 계약이 끝난 그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카는 PSG 시절 카바니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에메리 감독이 영입을 희망한다. 이미 구단이 선수 측과 접촉을 했다. 기본 합의에 이르렀다.

비야레알은 기존 자원 정리에 들어간다. 스페인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를 팔기 위해 다수 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는 알카세르가 카바니 거취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매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