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신났다 ‘쿨루셉스키가 디아스보다 낫다’
입력 : 202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신났다.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의 이름을 꺼내고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대파했다.

쿨루셉스키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이 0-1로 뒤진 전반 21분, 쿨루셉스키는 정확한 크로스로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을 도왔다. 3-1로 역전한 후반 18분에는 정교한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성공했다.

찬사가 쏟아졌다. 현지 다수 매체가 쿨루셉스키에게 최고 평점을 건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팀에 정말 잘 적응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팬들은 디아스를 언급하고 있다. 쿨루셉스키와 디아스는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디아스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디아스가 리버풀로 향했고,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품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 “토트넘 팬들은 사우샘프턴전 이후 (리버풀보다) 더 좋은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토트넘 팬 반응을 전했다.

“쿨루셉스키가 디아스보다 더 나은 영입”이라는 글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부등호를 활용해 쿨루셉스키가 더 낫다는 것을 표현한 이들도 많았다.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렵다. 다만 둘은 지난 1월 EPL 입성 후 적응기 없이 연착륙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서 5골 8도움을 올렸고, 디아스는 1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수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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