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떼 부리다가 태세 전환 ‘컨디션 최고 어떤 역할이든 준비 완료!’
입력 : 202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태세를 전환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 “호날두는 브라이튼 알비온과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격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컨디션이 최고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어떤 역할이든 준비가 됐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화두였다. 맨유를 떠나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다.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적 선언을 할 것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 수성을 위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다.

호날두가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다. 이후 팀으로 복귀해 면담을 가졌지만, 계속해서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빈 수레가 요란했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등이 호날두와 연결되는 분위기였지만,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다는 현실에 순응한 것일까? 호날두는 다가오는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을 원하며 감독에게 어떤 역할이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떼를 부리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태세를 전환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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