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계약 연장? “미래 맡겨도 되겠다고 느끼면 결정할 것”
입력 : 2022.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연장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 출신으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의 계약 연장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했다.

아그본라허는 “케인이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시즌 도중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고 리그 3위 안에 속해있고, FA컵, 리그컵 경쟁에서 살아남아 있는 것을 본 후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하고 있구나. 미래를 맡겨도 되겠구나’라고 느낀 후 결정할 것이기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팀이 부진할 때도 엄청난 득점력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케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엄청난 활약에 빅 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건 당연했다.

여기에 우승을 하고 싶고 이를 위해서는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케인이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이적설이 탄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불붙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팀 입장에서는 핵심 공격수와 동행 연장을 일찍 마무리하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다르다. 팀의 상황과 장래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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