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하려면 주급 깎아라” 호날두에게 조언한 英 기자
입력 : 2022.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탈출이 쉽지 않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르메시 셰스 기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맨유가 호날두를 떠나 보내는 일은 쉽다. 팬들과 구단이 원치 않으면 말이다”라며 “일부는 재정적인 이유도 있다. 자신의 주급을 삭감한다면 현재보다 많은 선택권을 가질 것이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호날두의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와 연봉 2,6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이야기 하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2년 간 급여를 더하면 6,400만 파운드(약 1,008억 원)를 투자했다”라며 “이 수치가 낮아진다면 그의 선택은 개선 될 것이며, 맨유와 호날두의 양보가 필요하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호날두는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를 이유로 결별을 시도했다. UCL에 나가는 명문팀들과 모두 연결됐지만, 이 팀들 모두 호날두 영입을 거절했다.

맨유도 호날두를 쉽게 보낼 생각은 없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걸 강조하며 이적료를 받기 원하고 있다.

셰스 기자 말처럼 맨유와 호날두의 모두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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