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믿는 구석은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인 건가?

맨유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역력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득점도 브라이튼의 자책골이었다.

맨유가 패배한 상황에서 호날두는 벤치에서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다. 이것이 챔피언스리그를 찾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이적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졸전 속에 맨유의 믿을 구석은 호날두뿐인 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는 맨유가 원하는 임팩트를 가지고 있다. 그가 투입된 후반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인 건 확실했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호날두가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제 1주일 훈련을 진행했다. 체력 향상이 필요하다. 1주일 뒤인 다음 주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맨유에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다.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 수성을 위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다.

호날두가 훈련까지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다. 이후 팀으로 복귀해 면담을 가졌지만, 계속해서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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