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뛸 수 있다… 바르사, 선수 등록 딱 1명 못했다
입력 : 2022.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개막을 앞두고 선수 등록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13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쥘 쿤데를 제외한 여름 이적생들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폭풍 영입’에 성공한 바르사는 선수 등록에 애먹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등을 품었으나 활용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선수 영입은 했으나 스페인 라리가의 비율형 샐러리캡이 발목을 잡았다.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의 총수입 대비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의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바르사는 선수단에 지출할 수 있는 인건비 한도액을 넘어섰고, 빠른 선수단 정리가 필요했다. 또한 선수단에 연봉 삭감을 요청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개막 2일 전까지 신입생들의 출전이 미지수였으나 중계권을 매각해 숨통을 트였다. 바르사 처지에서는 다행히도 등록에 성공하면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계약을 맺은 세르지 로베르토와 우스만 뎀벨레도 선수 등록을 마쳤다.

다만 마지막으로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쿤데의 등록은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선수단의 추가 감봉 혹은 선수 매각이 있어야 쿤데를 등록할 수 있다.

바르사는 오는 14일 안방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이 피치를 누빌 전망이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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