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충격이 없다면 더 큰 충격에 빠질 것”
입력 : 2022.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난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충격패를 당했던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맨유는 선수 보강이 더디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지만 맨유 선수단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이에 맨유는 프렌키 더 용, 아드리앙 라비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마 여러 가지 이유로 영입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제 이적시장 마감은 3주가 남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우승은 할 수 없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충격이 없다면 우린 더 충격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요구사항이다. 충격이라는 단어가 올바른 단어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충격보다는 우리가 더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더 밝은 생각을 하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프로세스를 조금 더 일찍 시작할 수 있길 원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려면 멀었고 우리는 올바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정말 복잡한 일이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한 일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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