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자 말고 없어? 공격수 급한데 벤치 미드필더 눈독
입력 : 2022.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모든 선수가 꺼리는 팀으로 전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벤치 멤버를 노린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첼시 소속인 모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29)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부임 후 선수단 재편에 속도를 냈다. 텐 하흐의 아약스 시절 제자들이 대거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가장 우선순위였던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포함해 노리는 선수마다 걷어차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미드필드진이 충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공식 32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한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안토니 영입을 노렸지만, 8,000만 유로(1,071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불러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텐 하흐는 안토니 대안으로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지예흐 영입을 노린다. 그동안 맨유 영입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의외의 인물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예흐는 2020년 여름 아약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나서서 8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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