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R] 'SON 침묵' 토트넘, 첼시와 2-2 무승부...'케인이 살렸다'
입력 : 2022.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살렸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첼시는 에두아르 멘디(GK), 리스 제임스, 티아구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 로프터스-치크,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크 쿠쿠렐라,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GK),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토트넘과 첼시는 서로의 측면을 공략하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17분 쿨리발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8분 첼시가 득점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캉테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뒤로 내줬고 하베르츠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쿨리발리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첼시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역습 기회를 잡아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36분 마운트의 감아차기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전은 첼시가 앞선 상황에서 1-0으로 끝났다.



후반 2분 손흥민이 아쉽게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케인이 연결한 롱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너무 약했다. 멘디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11분 세세뇽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15분 전방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23분 토트넘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이비에르의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29분 첼시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제임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32분 첼시가 다시 앞서나갔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분위기가 올라온 첼시를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5분 케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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