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중거리 한방…한국 女 U-20, 나이지리아에 0-1 석패
입력 : 2022.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잘 싸웠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5일 코스타리카의 에스타디오 알레안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문하연, 전유경, 한다인, 배예빈, 고다영, 이세란, 천가람, 이수인, 김민지, 빈현진, 김경희가 선발로 출전했다. 벤치에는 도윤지, 이정연, 이다연, 김명진, 김은주, 고유나, 이은영, 서현민, 원채은, 우서빈이 앉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한국은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나이지리아를 압박했다. 전반 6분 천가람은 중앙으로 돌파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1분에는 이수인의 프리킥이 골대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나이지리아의 크로스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지, 고다영을 빼고 김은주, 이은영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전유경이 나오고 고유나가 들어갔다.

한국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오니에네지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 필요한 한국은 총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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