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지 19점’ GS칼텍스, IBK에 3-0 완승과 4강행… 흥국생명도 동반진출
입력 : 2022.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서울 GS칼텍스 킥스가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3시 30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 완승을 이뤄냈다.

GS칼텍스는 17일 흥국생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2패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한 IBK기업은행은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13일 IBK기업은행을 꺾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양팀은 실책으로 흔들렸다. GS칼텍스가 포지션 폴트 범실 2번, IBK기업은행도 잦은 범실과 더불어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12-12에서 IBK기업은행이 김수지의 서브에이스로 경기 첫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이솔아의 블로킹이 나왔다.

GS칼텍스도 다시 일어섰다. 16-17에서 김주향의 공격을 문명화가 블로킹했다. 결국에는 19-19에서 권민지의 서브에이스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IBK기업은행의 거센 추격 속에 22-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유서연의 다이렉트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김희진의 공격 범실, 최은지의 득점으로 인해 25-22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 초반 GS칼텍스가 권민지와 유서연의 득점을 앞세워 근소하게 리드했다. 최은지, 권민지, 유서연은 물론이고 중앙에서도 득점에 힘을 줬다. GS칼텍스는 24-18에서 나온 김희진의 서브 범실로 2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3세트도 GS칼텍스의 리듬이었다. 4-4에서 권민지의 공격, 최은지의 서브, 한수지의 다이렉트 공격 득점, 김희진의 범실에 힘입어 연속 4점을 획득 8-4를 만들었다. 3세트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마지막 서브 득점과 함께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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