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하다하다 '혼밥두', 팀에서 혼자 점심 먹어
입력 : 2022.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원과 함께 식사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미러'는 "호날두가 여전히 맨유에서 이적하는 것을 목표로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려는 의지가 상당하다.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자 이적 선언을 했던 호날두는 복귀하고도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심지어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연달아 패하면서 호날두의 잔류 생각은 싹 사라졌다.

아직 2주가량 여름 이적 시장이 열려있지만 호날두가 떠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연패를 당한 맨유는 호날두 지키기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 이적 시장 내내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를 원하는 팀도 많지 않다.

이제라도 맨유와 문제를 봉합하려면 팀워크에 신경써야 할 상황에 호날두는 훈련장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있다. 여러모로 호날두를 둘러싼 분위기는 아직까지 긍정적이지 않다. 호날두는 이미 맨유에 좌절했고 혼밥까지 하는 그를 보는 동료들이 등을 돌려도 할 말 없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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