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속보] 아스널vsPSV UEL 일정 연기...‘여왕 장례식 인력 문제 탓’
입력 : 2022.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과 PSV에인트호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이 연기됐다.

PSV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PSV의 경기는 연기됐다. UEFA는 이를 PSV 측에 알렸다. 영국 정부는 런던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으로 인해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최근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몇 종목을 제외하고 많은 스포츠 일정이 전부 중단됐다.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96세의 나이로 서거하면서 영국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축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다행히 13일부터 챔피언십 포함 하부리그는 일정이 재개되고 스코틀랜드 리그 역시 다가오는 주말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대항전도 마찬가지다. 앞서 레인저스와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 연기가 확정됐고 이어 유로파리그의 아스널과 PSV의 일정도 미뤄지게 됐다. 아스널과 PSV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 오전 4시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유는 경찰 인력 부족이다. 영국 전역의 경찰들이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런던의 치안을 담당하기 위해 동원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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