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우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라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 ‘더 선’이 호날두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 라커룸에서 소외됐다. 일부 선수들이 프리 시즌에 불참한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종료된 후에도 맨유에 잔류한 호날두의 태도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날두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포지셔닝에 대해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포지션 경쟁자임에도 기꺼이 도와주는 호날두의 태도에 감명을 받았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 탈출을 꿈꿨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키기를 원했기에 이적을 추진했다.

여러 팀이 거론됐지만, 호날두의 이적은 없었고 맨유에 잔류했다. 평소 같으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짜증을 냈을 수도 있는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