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SON 동료, “콘테 감독이 나를 살렸어”
입력 : 2022.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벅찬 SON 동료, “콘테 감독이 나를 살렸어”
벅찬 SON 동료, “콘테 감독이 나를 살렸어”


토트넘 홋스퍼에서 꽃핀 데얀 클루셉스키(22)가 유벤투스 시절을 떠올렸다. 동시에 힘들 때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안토니오 콘테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클루셉스키는 올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반 시즌을 뛰고 공식 20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금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소화했다. 이렇게나 잘 뛰는데 유벤투스에서 어떻게 참았나 싶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가 클루셉스키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나는 항상 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기 위해 그라운드에 섰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는 평소처럼 노력해도 잘 안 됐다”면서, “그곳에서는 확실히 여러 사정이 있었다.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잘 안 된다고 생각하면 같은 환경에서 반전하기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이탈리아를 떠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회상했다.

세리에A에서 뼈가 굵은 콘테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선택을 받았다.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주로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했다. 단 기간에 신체적으로 개선됐다. 매사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나는 이탈리아에 있었을 때보다 좋은 선수가 됐다. 런던에서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다 감독 덕분이다. 다른 감독과 차이가 있다. 이런 열정적인 사람을 본 적 없다. 그의 말은 엄청난 도움이 된다”라고 자신을 살린 수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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