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매체들이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은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하다. 히샬리송 또는 데얀 클루셉스키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풋볼런던' 역시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한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면서 히샬리송의 벤치행을 예측했다.

레스터전 전까지 손흥민은 EPL 개막전 1도움 이후 침묵하고 있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을 벤치 명단에 올렸다. 그런데 손흥민은 교체로 투입돼 30분을 뛰고 해트트릭하는 괴력을 발휘했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대표팀 소집을 통해 코스타리카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계속 예열하고 있는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라는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 본인이 아직 건재하다는 걸 알린 만큼 영국 매체들도 속속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

다만 부상자가 있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토크스포츠'는 "허벅지 부상을 입은 위고 요리스 출전이 확실치 않다. 벤 데이비스 또한 무릎 문제가 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하며 루카스 모우라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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