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실수 같은데, 리버풀 향해 맹세 ''곧 100% 된다''
입력 : 2022.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 합류 2주 만에 방출설에 시달리는 아르투르 멜루의 에이전트가 "곧 100%가 된다"고 확신했다.

아르투르는 큰 기대 속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올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중원 강화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유벤투스서 전력외가 된 아르투르를 임대로 급히 데려왔다.

아르투르는 패스와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다. FC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로 불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비록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성장이 멈췄지만 창의성을 찾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면서 터닝포인트를 잡았다.

첫인상은 기대와 달랐다. 아르투르는 나폴리전에 교체로 13분 뛰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뷔전 이후 바로 결장하면서 리버풀의 영입 실수로 평가받는다. 불과 2주 만에 리버풀이 임대 중단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다.

아르투르도 데뷔전에 충격받았는지 첫 평가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실전 체력을 키우기 위해 21세 이하 팀 경기를 두 차례 뛰었고 개인 피트니스 팀도 고용했다. A매치 기간 주어진 휴가도 반납했다.

아르투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처음 몇 주는 팀에 적응하며 신체 상태를 회복하는 기간이었다. 모두 정상적"이라며 "리버풀 관계자도 아르투르에게 매우 만족한다. 리버풀에 머물기 위해 휴가도 포기했다. 곧 100%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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