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10인에 포함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이후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를 총망라해 톱 10을 추렸다.

손흥민이 최고 영입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지 7년이 됐다. 토트넘에서 334경기에 출전해 209득점(134골 75도움)에 관여했다. 현재 손흥민은 EPL 최고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득점은 아시아 선수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리그 통산 득점도 100골까지 4골만 남겨두고 있어 또 다른 중요한 레벨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톱 10에 선정한 이유로 인성도 들었다. 매체는 "그동안 손흥민보다 실력과 호감도를 모두 가진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구단 최고 영입 선수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호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영입생 톱 10에는 다비드 지놀라, 위고 요리스(이상 프랑스),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이상 벨기에), 테디 셰링엄(잉글랜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가레스 베일(웨일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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