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부진한 시즌 출발에도...토트넘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입력 : 2022.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랑받는 존재의 이유는 성실함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득점왕 기운을 등에 업고 이번 시즌 역시 쾌조의 출발과 함께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개막 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굴하지 않았다. 교체 출전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무득점의 늪에서 탈출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부진한 시즌 출발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해 그 누구도 그의 훈련 태도가 잘못됐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것이 손흥민이 토트넘의 모든 일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다. 레스터전 득점 후 동료들의 엄청난 축하는 그가 라커룸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보여준 대목이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확실하게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다. 9월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2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해 강세를 보였던 리그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 행진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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